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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대가 모여 제사지낸썰..
게시물ID : humordata_1721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13
조회수 : 1637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09/20 21:40:30
모바일이라 음슴체




어제 저녁 할아버지 제사였음

10시부터 제사상 차리고

11시쯤 제사지내려고 하는대

아들놈이 오늘 누구 제사냐고 물어봄

아빠한테는 할아버지 너한테는 증조할아버지 제사라고 말해줌

우리집은 제사지낼때 절하면서 소원을 빔

아버지도 아들놈한테 증조할아버지한테 절하면서

소원빌라고 말씀하심 

아버지랑 나랑 제주 올리고 절하고

아들놈 차례가옴

아들놈이 절하면서 증조할아버지 

한화 우승하게 해주세요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야이 짜식아 그런 말도 안돼는 소원빌지말고

차라리 너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어 이러심ㅋㅋㅋㅋ

아들놈이 왜요 내년엔 우승할지도 모르잖아요

이러니까 아버지가 현실성있게 로또1등번호나

알려달라고 받아치심ㅋㅋㅋㅋㄲㅋ

아들놈이 시무룩하길래 귓가에 속삭여줌

아빠 따라서 롯데로 갈아타 ㅋㅋㅋㅋ

흠..

쓰고보니 그닥 재미없네

아무튼 한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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