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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 냥카페에 가면..음..
게시물ID : animal_187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미더블
추천 : 11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21 0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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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해보일까요?ㅋㅋㅋ

제 고양이 알레르기가 어느 정돈지 한번 테스트해볼까 해서요.



이번에 고양이 입양 직전에 고양이 알레르기 판정을 받아 그저 인생이 슬픈 랜선집사입니다.ㅠ

찾다 보니 털관리 공기청정기 등등 이런저런 조치나, 심할땐 약을 먹거나 등등으로 알레르기를 조금 완화하는 방법들이 있길래..
이렇게라도 견딜수만 있으면 한번 도전을 해볼까..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군요.
제 평생숙원이었거든요.ㅠㅠ

잡소리가 길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냥카페를 한번 가서 테스트(?)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갔더니 얼굴이 팅팅 붓고 피부가 뻘개진다, 그러면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는거고..ㅠ
그냥 평소 하던것처럼 콧물 재채기 좀 나온다, 하는 정도면 입양 도전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문제는 같이갈 사람이 없음. 없으므로 여기부터 음슴체.

혼자가면 뭔가 알레르기보다 주변 시선이 더 고통스러울 것 같은 소심소심한 걱정중.

그나마 친구 몇명 구했는데 다 남자임.
남자 혼자 냥카페 -> 남자 둘이 냥카페로 진화함.(...) 뭔가 편견 같지만..

차라리 남자 셋을 하면 좀 덜어색할까 하는 생각도 하는중. 
테스트조차 수월하지 않다보니 뭔가 우울해짐. 다 필요없고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고양이 키우겠다고 하는것자체가 민폐 아닐까 걱정도 됨.ㅠ



...이런 상황입니다.ㅠㅜ
일단 이렇게 허망하게 평생숙원을 끝낼 순 없어서 내일이나 언제 냥카페를 한번 가보긴 할 예정이에요.
두서없지만 뭔가 조언, 격려, 충고, 위로 아무거나 좋으니 댓글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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