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원래는 마른 체형이었어요

그러다가 억지로 살 찌워서 살다가

아

174cm 입니다 남자구요 32살

이런저런 문제로 한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짧은 기간 동안 살이 많이 쪘어요

전에도 살이 쪄서 몇번 다이어트 하기도 했고

78~82kg 정도 유지하며 살았는데

저는 외려 말랐을때보다 이 당시 몸매가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90kg 정도까지 살이 쪘고

살을 빼야겠다는 동기 자체가 없었기에 그대로 유지하면서 3년정도 산것 같네요

근데 이제 진짜 살을 빼야겠어요

사진 찍을때마다 턱살 접히는것도 이제 웃을 상황이 아니고

가끔 정말로 심장쪽 혈관 속에 무언가 덩어리 같은게 지나가면서 막히는듯한 느낌 드는것도... 뭐 심각하죠

요새 대인 관계 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는데

먹으면서 푸는게 아니라 빼면서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어제 포함해도 2일차네요... 

시작했다고 하기도 우습지만

아무튼 일단 5kg 정도라도 빼야겠네요

다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