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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오늘 식당에서 차별당한거같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633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무스내남
추천 : 2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3 16:12:45

그동안 오유나 기타곳곳에서 여자혼자 혹은 여자끼리 식당갔을때 받는차별에대한글을 봐오면서도.. 
저는그런차별 받아본적이 없어서 남일이거니..

내가좀 많이먹게생겨서 남자손님이랑 같은대우 해준다느니 하는 농담하면서 살아왔는데

막상작은차별이라도 당해보니 개빡치네요ㅜㅜ

내가혼자갔을때는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는커녕 쳐다도 안보고..
주문하시겠냐고 물어보지도않고 내가 먼저 부를때까지 투명인간취급에..
1500원퀄리티 김밥이 3천원하고.. 진짜 거지같은 식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옆 테이블에 남자손님이 혼자와서 앉으니 먼저와서 주문받는걸보고..
우연일수도있지만 쎄한기분에
남동생한테 시켜서 저랑 똑같은메뉴 사먹고 오라고 했거든요?ㅎㅎ

와 세상에.. 동생이 혼자가서 사진을 찍어보내줬는데 음식 퀄리티가 다르더만요 ㅎㅎ

사진보자마자 아 내가차별당한거구나 라는 깨달음에 육두문자가 절로나오네요
아니 나도 남자만큼 먹는다고.. 왜 같은돈내고 이런 대우를..하

나도 음식 나오자마자 사진찍어둘걸.. 꼬투리라도 잡게ㅡㅡ
오늘 하루종일 기분 더러울것같아서 그냥 넋두리라도 해봅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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