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변 대표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굉장히 애국주의자…”
오는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의 일상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됐다.
감독 강의석씨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애국청년 변희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씨는 “변희재 후보의 4.29 재보선 출마 과정을 따라가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구별짓기와 소통의 불협화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강씨는 ‘애국’과 ‘종북’을 주제로 변 대표의 일상을 담았다. 영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 예고편은 변희재 회장의 등산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변 회장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 이택광 경희대 교수의 토론 장면이 나온다. 변 회장이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흰색 러닝셔츠를 입고 ‘수컷닷컴’ 게시물을 살펴보는 모습, 술자리에서 ‘통진당 해산 경축’ 등의 구호를 외치는 장면도 있다.
변희재 회장은 오는 4월 관악을 재보선에 ‘애국진영 시민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