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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개구리 소년 살인범 유추 2011년 방송 (스압)
게시물ID : society_2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멋짐
추천 : 7
조회수 : 27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26 19:35:19
개구리소년 미제로 남은지 16년이 지났고.
포털에 보니 아직도 증명되지도 않은 유언비어가 돌아다니고 있음 (군대에 의한 총기오발사고 등등)
 
지난 2011년 미제사건 특집으로 했던 그것이 알고싶다 801회 특집을 요약해 봄.
사실 본인도 엊그제서야 보게되었는데 몰랐던 정보들을 많이 알게되서 다들 한번쯤 보았으면 하고 올려봄.
방송시점인 2011년 5월 기준임을 기억하고 볼것.
 
1991년 3월26일, 지방자치 선거로 공휴일 어린이 5명 실종.
유골 발견이 2002년인데, 방송시점인 2011년까지도 흉기규명이 안된채 영구미제였음.
이날 방송에서야 흉기 유추와 범인유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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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 유족들 동의로 사건해결까지 아이들 두개골을 보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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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에 큰 흉터와 2mm도 안되는 작은 찍힘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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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6개월마다 치아상태가 확확 변하기 때문에 발견된 치아상태로 봤을때 그날 이후 오래지 않아 사망.
두개골 하나는 뭔가에 오랫동안 눌렸을때 나타나는 자국이 있었음.

발견당시 무거운 돌로 사체를 꼭 눌러놔서 나타난 상태. 죽은후 몸에 수분이 있어야 두개골이 눌린자국 나타남.
그러므로 살해직후 암매장 했을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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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엔 좌우로 큰 상처가 있었는데, 총알관통상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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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실험결과, 같은 자국 자올 수 없다는게 확인됨.
작은 흉터들은  오른쪽과 같이 사각형으로 나올 수 있는 총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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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큰 구멍도 총알이 관통되어 나올 수 있는 모양이 아님. 관통상은 나오면서 회전하면서 두개골을 부수므로
골절이 더 커야함.

총알이 회전하면서 들어가기 때문에 들어가는 단면경사도 아이들의 두개골에선 발견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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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에서 2mm 정도의 디귿자 모양의 흉터가 보였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생긴 상처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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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아이는 아이들의 머리를 수십차례 하나하나 가격한 흔적이 보임. ㅠ (가슴 아파서 이름은 밝히지 않음)
아이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두개골의 증거가 그대로 보인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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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아이는 두개골에 뚜렷한 함몰구멍이 없었으나 범인의 잔인한 폭력을 벗어나진 못한듯 보임.
둔기에 맞아 두개골의 골절로 사망한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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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아이에게도 잔인한 흔적이 있음. 사인으로 추정할 수 없지만 심한 구타의 흔적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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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잠들지 못한 아이들의 두개골은 그날 아이들이 얼마나 심한 고통을 받았는지 낱낱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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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재구성해 범인의 모습을 유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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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옷중 하나는 도망치다 붙잡혀 끌려간듯 찢겨짐, 팔에도 골절상. 누군가가 내리칠때 팔로 막은 흔적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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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은 도주하는 아이의 옷을 벗겨 눈을 가리고 포박함.
능숙하게 제압한 후 무자비한 폭력으로 반항을 잠새웠을 것임.
 
그날 저녁에 비가 내려 아이들 핏자국과 범인 발자국을 다 씻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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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흉기는 둔탁함 뾰족함이 다 나타남. 모양이 조금씩 달라 다양한 흉기가 아닌지 생각함.
육각망치는 골절이 넓게 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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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뾰족한 흉기를 써봤지만 아이들 두개골에 나타난 크기가 다른 사각형 형태의 흉기는 나타나지 않음
 
혹시 범인은 다양한 흉기를 쓴 여러명인걸까?
집단학살과 연쇄살인을 연구하는 범죄심리학자 역시 피해자 수와 흉기자국 때문에 처음엔 2인 이상을 추정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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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골에 나타난 잔혹함을 보고 의견을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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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처리를 도왔을 수는 있지만 극도의 잔혹성을 드러내는 범죄는 두명이상 짝을 이루는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함.
 
 
범인이 한명이라면 두개골에 나타난 흉터를 모두 재현할 수 있는 흉기가 있는지 알아봄.
일상생활과 특정공구부터 모두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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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시 쓰는 공업용 망치. 유사한 자국이 나옴. 건설현장과 공장에선 쉽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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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흉터에선 90년대에선 예상하지 못한 살인자의 등장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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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발견후 흉기조차 단정되지 못한 상태라 당시에 광범위한 수사는 이뤄지지 못했음.
왜 이유없이 애들을 죽이겠느냐며.... 선한 경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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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90년대에 전국의 섬이란 섬은 다 조사. 노숙자 괜히 잡아가서 조사. 주변 정신질환자 조사.
급기야 학교 선생님, 아이들이 가족까지 다 조사. 96년엔 심리학자가 아이들 유해가 가족들이 죽여 집에 묻어놨다는 주장을 해
 집을 다 파헤짐. 유족들 가슴에 대못 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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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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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한을 묻고 유해가 발견되기도 전 사망하신 아버님도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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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이상자라면 아이들 집에서 3.5km 밖에 떨어진 산에 매장하지 않음. 아예 매장 자체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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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할때 아이의 옷을 이용한 수법에 특히 주목. 임기응변이 아니라 오래 연습했거나 경험해본 수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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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눈에 띄는 야외에서 오랜시간 아이들을 고문한 범인에 대한 분석은
90년대에 나타난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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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와룡산을 범행장소로 택한것일까? 아이들이 실종된 91년대 3월말.
당시 녹화산업을 시작하기 전이라 산들은 대부분 민둥산과 다를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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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이들이 발견된 장소는 달랐음. 평상시엔 말라있다 비가오면 실개울을 이루는 깊은곳이라
평상시엔 시야에 드러나지 않음. 마을 사람들조차 잘 다니지 않는 인적이 드문곳.
다른곳에 비해 수풀이 우거져 있음.
 
 
하지만 개구리 소년들의 또래들 사이에선 낯선 장소가 아니었다 함.
종합 사격장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이들은 자주 갔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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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잘 안가는 인적이 드문곳.
 
범인은 이곳에서 아이들을 자주 만난다는것을 알고 있었을 것임.
탄환 있는곳을 알려주겠다고 유인했을 수도 있음 살인후 가장 외진 계곡에 매장.
 
 
한 어린이 두개골에서 파리유충 껍데기가 나왔음. 얇게 바로 매장한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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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를 얇게 한장소에 유기 . 옷도 벗기지 않은채 매장한건 신원 밝혀져도 개의치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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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당시에 주변에 살았을 가능성 높음.
일반사람들이 모르는 공구를 다루는데 익숙하고 사건 이후 수개월내 이곳을 떠났을 사람.
아이들이 묻혀있을 동안 그는 살인과 매장 수법을 더욱 발전시켰을 거라는게 전문가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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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너무 어리고 귀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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