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회사에서 임금과 퇴직금을 못받고 퇴사한 사람들이 어제 모임을 가졌습니다..
5명이 있으면 그중에 2명은 이런저런 방법으로 돈을 받아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아직 재판중인 사람도 있고 압류 진행중인 사람도 있구요.
저는 받은쪽에 속해있지만... 이 의도가 뭘까 의심스러워서요.
어제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문자를 한통 받았답니다.
택배하나 보내줘~
보내는사람은 A회사, 받는분 다른지역의 B회사
라는 내용으로 아직 A회사에 몸담고있는 경리가 문자를 보냈답니다.
한명이 그 이야기를 꺼내자 다른 두사람도 "어? 나도 받았는데?? 이러는거에요
바로 잘못보냈어요~ 라는 답문자가 오긴했는데
폰꺼내놓고 비교해보니 보낸시간은 다 달라요. 하지만 내용은 복사 붙여넣기..
좀 의심스러워서 돈을 못받았지만 어제 모임에 참석 안했던 다른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자기도 문자를 받았답니다
알았다고 하고 이번엔 돈을 받은 사람에게 전화걸어보니 본인은 문자를 안받았답니다.
뭔가 의도가 있는걸까요
어쨋던 어제 저 문자받은 사람들은 그 경리랑 한번씩 통화하면서 안부묻고 했다는데
무슨 이유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