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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피오줌 썰
게시물ID : military_81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글자
추천 : 4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27 1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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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군게에 질병면제 받았다고 하셔서 
생각난 썰입니다

때는 제가 병장 초봉때 휴가다녀온 일주일 뒤였습니다
피오줌이나고 소변보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의무실을 갔더랬죠 증상만 들으시곤 성병 판정이
10초만에 나왔습니다 (연애고자인 내가??)
항생제받고 일주일 동안 아픈걸 참았어요 
아 휴가때 붕가붕가 몸의 대화를 한적이 없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참다참다 다시 가니까 
통합병원?? 거길 보내더라구요
예약하고 진료받는동안 또 참었어요
초음파검사결과 요로결석..와 이거 엄청아파요 ㅠ
통합병원에 입원해서 요도로 기구 삽입으로 빼면
바로가능하고 음파충격기? 이걸하려면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그게아니면 사비를 들여서 치료 인데
가정형편상 그건 힘들고 요도로 기구삽입은 생각만해도
뽕알이 움찔거렸습니다 
그래서 한달을 참았어요 요로결석을...한달동안
소변때마다 죽고싶을 정도로 아프고 피나고 ㅠ
대망에 시술날 서울을 갔더랬죠 (기계가 서울에만 있움)
전날도착해서 친구만나고 친구어머니랑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꿀맛같은..약간 취기가 생겨서 맥주다 보니
소변의양이 많아도 고통은 덜했어요 
그렇게 푹자고 다음날 모닝 소변을 보는데 고통이 없음
정말 말짱하게 소변보고 설마설마 했는데
초음파 재검 결과 소변우로 배출된걸로 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어머니께서도 요로결석 경험자로써 맥주로 빼신
경험이 있어서 권하신게 딱 들어 맞은거죠 ㅋㅋ
지굼 생각하면 저도 참 미련하게 참았구나 생각도 듭니다
2달간 잘키운 돌댕이 지금은 잘 지내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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