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한전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가 왔습니다.
질문이 참 거시기한게 검침원분들이 조사하는게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모른다고 했습니다. 모르니깐 그분들이 정확하게 하는지는 모른다고 정확하게 하겠져라고
상담원분 당황하시면서 "아.... 그렇습니까. 그럼 이부분은 제외하겠습니다."
그러고 몇가지 검침원이 친절하냐는 등 검침원분에 대한건 10점이라고 대답하고
다시 "그러시면 한전에서 전기고지에 대해서 제대로 계산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몇점 주시겠습니까"라고
하길래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여. 계산을 어떤식으로 하는지를 모르는데"
상담원분 다시 당황하시는군요. "아....그러게여. 모르시겠네여...."
"그럼 한전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3점이여"
".....아...3점이여?"
"3점"
"아....네.....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10점받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
이러고 끝.......
질문이 참...... 일반 사람이 대답할수 있는걸 해야지. 한전에서 전기료 어떻게 계산하는지 정확하게 하는지 알겠냐고요.
평가는 0점 줄걸 지금 후회중이네여. 3점이나 주다니.......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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