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김치냉장고 옆에서 조그만 바퀴벌레가 딱
아놔 울지벵 바퀴벌레 없는 줄 알았는데...
암튼 놀래서 펄쩍 뛰었더니 바퀴놈도 놀랬는지 흠칫 하더군요
그리고는 더듬이만 깜빡이며 도망갈 생각도 못하고 있는듯
잡아야겠다싶어서 바퀴약 찾으니 있을리가 있나
에프킬라 있길래 빨리 훑어보니 바퀴이야기는 없고 모기 파리...
그래도 이거라도 뿌려야지 하고 뿌리려니 도망치기 시작
구석으로 몰고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약간 오렌지 향같은게 뒷베란다에 그득
죽더군요. 다행이 알을 깨거나 하지는 않은듯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