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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달링>보고 쓴 시(수정)
게시물ID : readers_29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주쿠요
추천 : 1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9 2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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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붉은 해파리의 해변

붉은 모래로 덮인 해변에
붉은 해파리 바다 아닌 하늘에 부유하고
노을지는 하늘은 푸른바다를 껴안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붉은 해변이 뒤흔들어 떨어트린
야자수 나무열매가
푸른 것의 정수리에 꽂혀 피를 본다.
푸른 것이 그 해변에서 피흘리고 있었다.

푸름이 해변에 잠식 당하고 있는 꼴인지
그 해변이 푸름이 뿜어낸 색채에
잠식 당하고 있는 꼴인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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