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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637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얼스
추천 : 3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01 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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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두달여동안 진짜 안좋은 일밖에 없었다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카톡이별통보로 여자친구를 잃고 


채 멘탈이 회복하기도 전에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하늘이 이 계기로 좀더 성숙해지라고 이러는건지 


아니면 한번 존나게 불행해서 뒤져봐란 식으로 이렇게 불행을내리는건지 모르겠다 


잡고싶었던 여자친구 정말 사랑했던 여자친구는 그런식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수없이 매달려서 얻어낸 재만남기회 만나기 1~2주정도 남았는데 썸남이 있다는걸 알게 됬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늘은 사랑하는 사람 다시 잡을 기회도 안주네 


모든걸 다 내려놓고 방구석에 처박혀서 살고 싶어 


하는일이고 당장 갚아야하는 빚 수백정도도 다 잊은채 


근데 그러면 가시면서도 막둥이 나 걱정에 눈도 채 못감고 돌아가신 우리 엄마 


하늘에서도 내걱정 너무많이 하실까봐 그러지도 못해 


그냥 일 열심히 하면서 느리지만 천천히 열심히 사는거 보여주면 


여자친구도 다시 올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닌가봐 다른 이성에 술자리에 더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더라 


왜이렇게 재수가 없는지 


일하다가 지네에 물리지를 않나 


평소에 엄마의 기운을 닮아 천운이 많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엄마가 내옆에 있으면서 불행한거 더러운거 힘든거 다 엄마가 막아주고 있던거였어 


그러고 어머니를 보내니 불행의 연속이야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사랑하는 사람한테 안겨서 무너진채로 울면서 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 싶어 


근데 이젠 나 사랑하는 사람이 둘이나 사라져 버렸잖어 


제 성격이 워낙에 무난하고 무뚝뚝해서 누나들이나 지인들은 내가 묵묵하게 잘버틴다고 기특하다 하는데요 


저요 정말 죽을거 같아요 눈만감으면 어머니를 잃었던 당일이 생각나요 야간일에 지쳐  잠결에 나가는 엄마를 보고 그때 잡았으면 우리 엄마 살았겠지 하면서 후회만해요


가슴속에 사무쳐서 이불 덮고 질질 짤아요 위로가 될만한 여자친구는 더이상 내톡도 보지를 않아요 


왜이리 갑자기 불행해 진걸까요 제가 그렇게 살면서 누구한테 큰죄를 지어서 이런걸까요 






출처 반말로 쓴점 너무나 죄송해요 생각없이 제가 하고싶은말 적다보니 이런식으로 반말식으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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