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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녀.생애처음 성형예약하다!(광대+앞트임+하체전체지흡+종아리퇴축)
게시물ID : beauty_121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시간잘꺼야
추천 : 15
조회수 : 4123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7/10/02 1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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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85년생 만 32세로 걍 33세 여자이며, 별다른 운동 없이
건강한 소식으로 현재 162에 54~55키로로 평균치 몸무게에서 통통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20대까지는 광대가 좀 나오고 코가 오똑하지 않고 눈이 땡글한데 쳐졌어도, 전체적으로 인상이 좋고 귀엽고 동안이란 소릴 들어서 별 불만 없이 살았었어요.

그런뒈!
31살이 넘어가며 2년 사이에 맘고생을 해서 더 그런가...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젠 누가봐도 33이거나 35살이고 첫인상이 술 잘하고 성격이 쎌 것 같다(술 담배 못함 마음여림)고 하네요.... 그간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나봐요 ㅜ.ㅜ

더불어 저는 극 하비로 특히 종아리가 운동 하나도 안해도 5년감 열혈 배드민턴 친 것처럼 썽나있으며, 오자다리라 근육이 매우 안 좋게 발달했답니다. 그래서 고딩 이후로 치마 단 한 번도 못 입어봄... 수술 없이 해보려고 극단적 소식과 하루 3시간 걷기로 162에 50까지 빼봤으나, 상체는 슬림한데 다리는 여전히 66에 종아리 알이 튼실하고 못생김ㅜ.ㅜ 그래서 건강하게 먹으며 헬스 열심히 했더니 다리가 더 굵어짐ㅋㅋ..... 트레이너쌤이 저는 여잔데 근육이 보통 이상으로 너무 잘 발달한다며 놀라심.. 일반 헬스 하지말고 요가나  필라테스 스트레칭 위주로만 하래요..ㅜ.ㅜ그래서 종아리 쓰는 운동 안하고 걍 스트레칭하고 그랬더니... 피부만 쳐지고 종아리 알은 그대로임ㅋ 눈 딱감고 스키니진만 입는 정도에요, 오히려 스키니진 입으면 다리살도 정돈되서 더 슬림해보이더라고요. 종아리 알과 오자다린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속사정은 모르고 만난 남자들은 왜 치마 안 입냐고 하는데, 그건 제가 열심히 감춰서 잘 모르는 거에요 님들아. 막상 입으면 알보고 놀릴꺼잖아ㅜ.ㅜ 언제까지 치마도 못 입고 나이만 먹을텐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치아가 안 좋아져서 한 쪽으로만 씹으니
토끼이빨이었던 앞니가 한쪽으로 비뚤어지면서 더 튀어나왔어요, 2년 사이에... 더불어 턱이 한쪽만 급격히 발달합니다 ㅡㅡ;
치과비용은 무서워서 지난달에 치아보험을 들었기에(스트레스로 먹토를 계속해서 임플란트 해야할 것 같음..) 12월에나 치과에 갈 수 있으니 일단 이 부분은 제외합니다.

암튼! 이번 연휴가 길어서 철이든 이후로 내내 컴플렉스였던 광대와 하체를 손대기로 했눈데요, 제가 겁쟁이라서 상담을 늦게 받아버렸더니 이미 연휴 예약이 꽉 찼다더군요 ㅜ.ㅜ. 그 중 운 좋게도 3일에 하체지흡 한 건이 취소돼서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받기로 했고요! 13일 오전 10시에 광대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두 건 모두 수면마취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걸리고 당일퇴원이에요. 
*하체지흡퇴축*은 할인가에 현금가로 총 300만원이고, 리프팅도 들어가지만 그래도 나이도 있고 이미 살에 탄력이 없기에 쳐질수 있다고 하고요, 7일 정도 하체를 못 씻는대요. 그리고 엄청나게 아파서 끙끙댈 것이며 2주간 압박복 입고 그 후 2주간은 활동시 입으래요.
 *다크없애며광대갈고더불어눈앞트임*은 사진제공으로 총 350만원이며, 눈밑절개로 그 부분이 따끔거리지 지흡처럼 고통스럽진 않대요. 약 3주 아플 걸 예상합니다. 저는 잘 안 붓게 생겼다네요 멍은 좀 들어도.

일단 당장 내일 한 건을 하니까 넘 떨리고 무서워요. 성형후기는 다른 곳은 좀 믿기 어려워서 정보얻기 어렵던데..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단 마음으로 후기와 진행상황 올리겠습니다!

아래는 제 다리 실사와 현재 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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