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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엑자일 델피네 완성입니다
게시물ID : toy_13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oselpina
추천 : 5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03 20:35:40
안녕하세요(__) 프로셀피나입니다.
간만에 작업기네요;;; 음...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 아니고;;; 지인이 플스를 싸게 넘겨서;;; 쿨럭;;; 뭐 그렇네요~

1.jpg
이번에 작업해준 녀석은 라스트 엑자일에 나오는 델피네라는 킷입니다.
정확하게 뭔진 저도 잘 모릅니다;;; 단지 판매 사이트에서 세일하길레;;; 이것저것 테스트 해줄려고 샀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ㅠ_ㅜ

2.jpg
먼저 얼굴입니다... 여기저기 짝짝이고 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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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깎고 저리 깎아서 대충 맞춰줍니다... 입은 그냥 썩소정도로 남겨놓고, 눈을 주로 맞춰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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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몸통... 솔직히 이때 던졌어야 됬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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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홀린듯 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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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충 정리는 되있는데... 그전까지 안보였던... 슴가가 짝짝이입니다... 이때 던졌어야 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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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도 엉망입니다... 진짜 이때 던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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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정리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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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관은... 엄두가 안나서 그냥 안보이는데니 그대로 놔두기로 합니다... 이런 망작을 만들어봤자 뭐 크게 좋을거 없다는 생각에 전체적으로 레드썬 해주고 대충하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10.jpg
손가락이... 진짜... 암만 그래도 보이는 부분이라... 

11.jpg
잘안보이는 부분은 막... 이게 뭔가... 관절이 어디가 부러지거나;;; 막;;; 작붕 스타일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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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던졌어야 됬는데... 뭐에 홀린듯 손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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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을 차릴때쯤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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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손처럼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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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오른손... 이쯤되면 포기해줍니다... 제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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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칼집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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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부분들을 잘라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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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논으로 조형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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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다보면... 사람손 비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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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팔부분... 이미 던질 타이밍을 지나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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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부가 쓰레기...지만 이정도는 그간의 난이도에 비하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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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퍼티로 조형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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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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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나 옷에 걸리는 노리개 같은데... 원래킷에 있는건 보자마자 집어던져서 사진이 없네요...
집구석에 있는 실을 가닥가닥 풀어서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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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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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색... 사실 저 스티커를 테스트 해볼려고 산거였습니다... 네일아트용 스티커인데, 뭔가 특별한게 있나 싶어서 테스트 해봤으나... 결과적으론 그냥 데칼을 쓰는게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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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충 도색 올리니 아주 나빠보이진 않고 그냥 나빠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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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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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뭐... 스티커랑 눈화장, 립 등등을 테스트 할려고 만든거라 원하는 목표까지만 하고 퀄리티따윈 멀리 가버렸네요;;; =ㅁ=;;;
그리고 사진찍고 알게 된건데, 쇠골쪽 밀어버린 옷 디테일을 도색 안해줬네요;;; =ㅁ=;;;

뭐 그렇습니다;;; 추석이면 뭐가 조카테러 같은게 있다지만, 저희집은 가족 구성원이 단촐해서 그런것도 없네요~ 거기가 제가 가는 입장이라=ㅁ=;; (가는것도 바로 옆동네라 10분?)
남은 연휴동안 하나라도 더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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