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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이렇게 또 배우는구나.
게시물ID : love_36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두댓노노
추천 : 2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04 09:04:46
짧지만 강하게 다가온 너는.

나를 깨닫게 해주는 존재였어

내가 이렇게도 소심하고 나약한 존재였었고.

그리고

안좋은 예감은 틀리질 않고

사랑은 노력으로 아닌 가슴으로 하는 것이며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가 하는 것이다.

글로는 잘 알고 있었는데, 널 만날 땐 왜 모든 것을 부정하며

1퍼센트에 희망을 걸고 있었을 까

내가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이젠 내 마음을 추스려야 할 때지만 아직은 너무 아프다.

잘가 진짜 사랑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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