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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론이 불가능할것만 같진 않네요
게시물ID : history_28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2
조회수 : 15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07 15:45:25
아, 물론 정한론처럼 일본을 무력으로 점령해 탄압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도 힘들고 윤리적으로도 옳지 못하며
그들보다 낫다고 보기 힘든 구시대의 전략이고, 제 정일론은 그런게 아닙니다.
 
좀더 세밀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살펴보니 일본은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는 물론이고
민중들이 뭔가 스스로 이뤄내고자 투쟁해온 역사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그들은 늘 쇼군같이 엘리트 계층의
정치 하에 살아왔고, 지금도 사실상 미국이 강제로 주입시킨 민주주의지 실체는 내각제 하에서 큰 틀에서
과거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민중들의 의지와는 동떨어진 정치를 한다는뜻이죠. 군사대국화, 전쟁가능
국가 등은 사실 민중들에게는 착취면 착취지 이롭지도, 그들의 생활과 관련이 깊지도 않죠)
 
저는 이 점을 이용해서, 일본 '민중'들에게 민주주의 정신을 퍼트려 우리가 투쟁해 성취한 민주화를 그대로
그들도 경험토록 해 실질적으로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한 진보성향의 국가로 변모시켜 일본이라는 국가가
가졌던 폭력성을 누그러뜨리고 한일 시민단체간 연대를 통해 우리의 영향력 하에 두어 전쟁을 방지하는
전략을 정일론의 큰 틀로 삼아봤습니다. 전쟁을 원하는 민중은 없고, 그런 민중의 영향력이 지대한 나라에서
극단적인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일제강점기나 임진왜란같은 침략은 일어나지 않겠죠.
 
자세한 전략은 좀더 생각해보고 연구도 해봐야겠지만 크게,
 
1) 한일 시민단체간 접촉과 일본 대중들에게 우리가 성취해낸 민주주의에 대해 적극 어필하고,
2)일본 극우세력같이 아직도 정한론의 야욕을 안버리고있는 놈들의 선전과 프레임에 적극 대처하고 부숴서 무력화 시키는
 
두가지 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봐요.
 
지난 역사를 돌이켜볼때, 일본 극우 엘리트들은 항상 우리를 침략하고자 하는 야욕을 가졌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공작을 해왔는데, 우리는 반격은 커녕 거기에 대처도 제대로 못해온 감이 있다고 봐요. 공격은 최상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엔 우리가 일본을 연구하고 공략해 전쟁을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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