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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골든 서클, 뻔뻔함이 살아있는 영화 - 스포 있음
게시물ID : movie_70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2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09 11:57:48
골든 서클 이제야 봤습니다.
제가 그간 봐왔던 리뷰들은 그다지 호의적인 것들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뻔뻔하더군요.

영화 시작하는 액션 시퀀스에서는
우와 저 캡 타이어 그립 장난아닌데? 점성계수 얼마이려나
저게 말이 돼?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인데 우째 저게....
막 이러면서 봤는데

역시나
킹스맨 시리즈에서는 뻔뻔함을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노골적인 007 시리즈를 의식한 부제나
뉴욕 한 가운데 떡 하니 서있는 스테이멘 본사(?) 건물들 하며...
정말 노골적으로 대놓고 뻔뻔함... ㅋㅋㅋ
머리에 총맞은 사람 살려놓고, 살릴 수 있음, 님들은 못함? 이러는 영화인데...
전세계를 장악한 마약왕 소굴에 50명도 안되는 부하들이 있으면 어떰... 엘튼 존을 납치했는데... ㅋㅋㅋ
엘튼 존이 나오는 액션 장면들도
dude, he's fucking E. J. so what?
이런 느낌 ㅋㅋㅋ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적은 컨트리 뮤직 엔트리네요.
좀더 다양한 스코어를 활용했으면 좋았을 건데...
킹스맨의 태생적(?) 한계상...

폭스 뉴스 돌려서 까고, 그 폭스 뉴스를 보는 사람도 돌려까고....
그리고 그런 폭스 뉴스가 가능한 전세계 가장 큰 마약 소비국인 쌀쿡도 돌려까고... ㅋㅋㅋ
이런 사랑스러운 뻔뻔함이라니...
그 극치가 아무 것도 하는 것 없이 스테이맨 위스키가 된 진저 에일... ㅋㅋㅋ
정말 작정하고 모두까는구나 싶었던.... 무슨 모두까기세요? ㅋㅋㅋㅋ

이번에는 1편의 마지막 같은 엔딩이 없어서 좀 아쉬웠...
그래도 결혼까지 밀어붙여버리다니... 여전히 뻔뻔... ㅋㅋㅋ

재밌었네요. 1편도 그랬지만 제대로 된 킬링타임 무비라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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