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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공포영화를 봐도 무섭지가 않은데 어떡하죠?
게시물ID : panic_95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stymelo
추천 : 5
조회수 : 2084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10/10 02:53:29
원래 저는 어렸을적 공포영화 예고편만 봐도 꿈에나올까봐 잠못 이루던 겁쟁이였는데요. 점점 나이가 먹어가고 이제 스물중반이 되고나니 학업스트레스에 스트레스좀 풀려고 몇달전 어렸을때 정말 무서운 영화라고 각인된 주온을 봤어요.. 근데 오래전 영화라그런지 귀신분장한게 다 보이고 조악한 cg에 웃기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일런트힐에 라이트아웃 셔터 REC 컨저링 등등 봤는데 무섭지가 않은거에요... (중학교때부터 새벽의저주같은 좀비영화는 많이 봤었고 그건 귀신이 아니라 안무서웠는데 귀신은 정말 무서워했었거든요..)

아..! 내가 왜이러지 해서 차라리 흉가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네x버에 회원수 몇만명가까이되는 귀신,공포,흉가체험 등을 다루는 까페를 가입했는데요.. 뭐 둘러보니 서울말고 지방쪽에나 흉가가 있나보더라구요. 그렇게 자주 흉가체험하는것같지도 않고 오히려 무속인도 참여시키는것 같고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인것같기도 했어요.

솔직히 공포영화보고 무서움 못느낀다고 담력이 센건 아니니 혼자서 그런곳 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생판 모르는 남이랑 가자니 또 살다보니 사람이 귀신보다 무서운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계속 고민중입니다.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네.. 뭐라고 끝맺어야 하지... 흠흠 아무튼 정말 보고 지린다 할정도의 공포영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흉가체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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