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사람에 의해 모든 식생활이 정해지는 반려묘 반려견 그외 다른 동물들
뚱뚱한걸 자랑스럽게 올리는 사진 안 봤으면 좋겠다
만약
어느 부모가 우리 딸내미 이쁘지요? 하면서 소아 초고도비만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이쁘다고만 해줄지 궁금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일종의 학대인것을 자랑스럽게 올리는걸 보면 가슴이 시리다
그리고
새끼일때 사진보다 나이 먹고 사람처럼 되어버린 반려동물들 사진 보고 싶다
집에서 가족처럼 오랫동안 사랑받고 살고 있는 사진 보고 싶다
"새끼라서 너무 이뻐요!" 라는 멘트 보면서 한편으로 '더 커서 안 이쁘게 변해도 사랑해주겠지?' 라고 고민하는 내가 싫다
그냥
무지개 다리 건너버린 친구들이 보고 싶어지는 새벽에 써보는 비추받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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