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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게시물ID : freeboard_1643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보자둘기
추천 : 0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12 00:35:59
엊그제 저녁은 비가 왔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운동 나갔던 형이
허겁지겁 들어오는 걸 보며 웃기도 했다.
그렇게 그냥 비가 왔구나 싶었다.
그런데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났다.
퐁!
쏴아-쏟아지는 비와 닮지 않은 소리
귀를 간지럽히는 듯한 소리
뭔가 웃음이 나왔다.
귀여운 소리에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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