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 블레이드 후두마루 21권..

이책은 참으로 단점과 단점과..단점이 많은 책이다.
간단하게 단점만 말하겠다.

1. 1,2권은 그냥 갔다 버려라. 왜 그랬을까?
3권 후반부 부터는 전혀 다른 사람이 쓴책같다... 1,2권 보고 독자다 떨어져 나간다.

2. 혼자서 망상속에서 책을 써지마라.
필자가 책쓰면 주인공이 누구인지,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이사람은 누구인지..저사람은 누구인지..
너무 간단하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나오고..너무나도 많은 지명이 나온다..
정리 정리..또 정리해라.(복잡하게 쓸거면 지도를 넣어라.)

3. 주인공 시점으로 책을 써라.
이건뭐...17권 이후부터는 의무감으로 책을 봤다.
특히 19권,20권은 그냥 싸움만으로 책두어권을 잡아 먹는다.
예) 20권1장. 김아무개가 싸운다. 20권2장 이아무개가 싸운다. 20권3장 최아무개가 싸운다.
독자들은 그딴거 관심없다. 그냥 주인공 시점 혹은 진짜 필요한 조연만 끌고가라.

-비뢰도 아는가 모르겠다. ...한 15년전쯤에 나왔을꺼다..
묵향과 더불어 한때 무협에 인기에 쌍두마차 였다..
비뢰도가 딱 그짓이다...구름다리 하나 건너는데 무려 300페이지 를 잡아먹더라.
김아무개가 다리를 건너는데 스토리 우짜고,저짜고....이아무개가 다리를 건너는데..스토리를잡아넣고..
그런거 하지마라.

4 그놈에 우주와 신타령은 그만해라.
태초에 어짜고 저짜고..우주에 어짜고 저짜고.드라곤이 어쩌고저쩌고...이런거 책이 넣지마라.
책 수준만 떨어진다.

지금까지 무협,판타지 리뷰를 이렇게단점 위주로 쓴글이 없다.
이책은 그만큼 아깝다.
책을 보는 내내...충분히 상타이상...으로 노려볼만하다.
근데 중간중간에 뻘이 너무심하다.

시작부터가 난감하더니...
글은 잘쓰는데...독자가 좋아할만한 글을 못쓴다.
책에 글에 대한 욕심이 덕지 묻어있다.

이래서는 안된다.
단순하고 심플하게...수십장이면 쓸분량은 억지로 1,2권으로만들어 내지마라.
나름괜잖은 작가 같다.

21권인데 겨우 반정도 진행된 스토리다. 진행중인 작품이라서 딱히 평점은 안남긴다.
3권 중반부터는 엄청 볼만하고...18권 부터는 애정으로 봐야하고..
20권쯤에는 후회한다.

작가님아....스토리는 좋은데...그놈에 엑스트라는 그냥 엑스트라다.
엑스트라에게 스토리를 넣지마라. 그냥 악하고 죽이던지..와 하고 살리던지 해라.
기본적으로 너무 늘어진다..
이 정도 진행이면 50권가도 절대 안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