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저녁
일본사는 친구 따라가서 먹은 신주쿠에 890엔짜리 돈까스 카레
최소 소 중 대 특대 중에 대짜리 먹었는데
중짜 먹은 친구는 조금 모자라고 저는 조금 많고... 젠장...
다먹긴했는데 배불러서 힘들었어요.
둘째날 점심
친구는 출근해서 없고 저 혼자 돌아다녀야했는데
일본음식점 중엔 아는곳은 이치란 밖에없어서 이치란 찾아갔더니
줄이 무슨.... 줄서기 싫어서 다른 음식점을 찾았고 규카츠집이 있길래
무작정가서 1시간 줄서서 먹었습니다. (!?) 시부야는 줄안서면 밥을 먹을수없다는걸 깨달았거든요
어지간하면 시부야에 밥먹으러안가는걸 추천합니다.
이날 스포츠의날이라고 공휴일이라서 더 그렇기도했는데 평소에도 그렇더라구요
맛은 소니까 당연히 맛있었는데 양은 작고 비싸요. (1300엔)
대신 밥을 많이줘서 다 먹으면 배부릅니다.
둘째날 저녁
롯본기힐즈 모리타워 갔다가 시부야로 돌아오니 7시가 좀 넘었더라구요.
국물요리 먹고싶어서 다시 혹시나 싶어서 이치란갔는데 줄이 더 길어진 ㅋㅋㅋㅋ
도저히 줄서서 먹을수없다싶어서 숙소가있는 신오쿠보로 와서 라멘집을 찾았고
신오쿠보역에서 1km쯤 떨어진곳까지 걸어가서 먹었습니다. 근데 거기가 신주쿠랑 더 가깝더라구요..? 병신
주문하려고하는데 라멘이 1080엔이라 뭐가 이렇게 비싸지하고 놀랬는데
라멘이 나오자마자 아 그럴수있겠구나 싶었어요. 진짜 거대한 그릇에... 무슨 점보라면먹기 챌린지하는줄..
세쨋날 점심?
이건 밥은 아닌데 친구랑 오다이바 놀러가서 돌아댕기다가 먹었어요.
셋째날 저녁
친구가 밥 사줬습니다.
100분동안 고기 무제한인 샤브샤브집이었는데 맛있더라구요.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샤브샤브집은 어려워요.
넷째날 점심
일하는 친구말고 도쿄에서 대학다니는 동생도 있습니다.
이땐 걔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에비스 박물관가서 맥주마셨어요..
월요일에 혼자 여기 오려고했었는데 공휴일이라 문을 안열었거든요
1코인에 400엔이고 맥주 3개 조금씩 주는 테이스팅세트는 800엔 코인 2개였어요
딴거보다 에비스 흑맥 맛이 기가 맥킵니다.
넷째날 저녁
맥주를 마신후 하라주쿠로 놀러왔어요.
진짜 누가 하라주쿠가면 돈안쓰고 싶어도 막 사게된다더니
별에 별게 다 있더군요 ㄷㄷㄷ
밥은 그냥 우동, 서브웨이처럼 옆으로가면서 하나 하나 말하고 끝에가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넷째날 저녁 (2)
친구가 신주쿠 어딘가에서 알바를 해요. 이제 다음날이면 도쿄를 떠나기때문에
마지막에 얼굴보려고 친구일하는 가게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함박스테이크먹고 같이간 동생은 피자를 먹었는데, 사진이 왜 없지....
끝에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는 사장님 서비스~ ㄷㄷ
다섯째날 점심
나리타공항에서 먹었어요
나가사키 짬뽕이랑 만두 5피스짜리 주문했는데
6개줬더라구요 그린라이트?
뱅기타고 집에와서 사진보정하니 이 시간이네요...
해외에 사는 친구가있다는건 참 좋은일이에요 그런 의미로 호주 가고싶네요.. 돈없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