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멘틀까지 뚫어서 그 속으로 방사능 폐기물을 버릴 정도의 기술력만 된다면야 탈원전을 할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아마 여기엔 2가지 질문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 그런다고 원전사고로 인한 위험이 없어지는건 아니지않냐
2) 멘틀까지 뚫을 정도의 기술력이면 굳이 원전을 굴릴 필요가 없지않냐

먼저 1번의 경우 원전사고를 대비해서 제법 깊은 지하에 원전을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터져도 지상으로 방사능이 새어 나올 일은 없을 것이고 지하로 스며들겠죠(대신 지하수 오염이 없을 정도로 깊은 지역에 세워야겠죠) 

그리고 2번의 경우는 일단은 일리가 있는 질문인데, 이때 즈음의 원전은 발전이 주 목적이 아닌 방사성 폐기물 처리 + 지구 핵의 자기장 원동력 수명 연장 정도의 목적에 동반되는 보조 전력 정도의 위치로 활용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태양광 발전 처럼요)

인류는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할수 있어서 좋고 지구는 자기장(미약하게나마) 자기장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서 좋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