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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엄빠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게시물ID : baby_22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삽삽하다
추천 : 5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16 21:10:17
저도 잘 아는 두 가정에 대한 얘긴데요...
A의 집에는 AA라는 딸이 있고
B의 집에는 BB라는 아들이 있는데 
AA가 BB보다 한 두 달 정도 출생이 빨라요.

얼마전 A네 부부가 AA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기위해
여러가지 소품들을 구입해서 아주 예쁜 사진을 찍었어요
그걸 본 B가 A에게 촬영했던 소품을 빌려달라고 했고
A는 흔쾌히 소품을 빌려줬대요.
위에도 썼지만 AA는 딸이라 화관이나 여자여자한
소품이 주를 이루구요...BB는 남자아기 입니다.

여튼 소품을 빌려주고 나서 A가 B에게 사진 잘 찍었냐고
물어보니 B가 덕분에 조동들과 함께 촬영 잘 마쳤대요.
일단 거기서 A는 아차 싶었지만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상황은 설마 아니겠지 하며 기왕 빌려준거니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고 물건을 돌려 받았대요.

그런데 물품을 돌려받고 나서 보니 물품 중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고, B가 고장사실을 알려줬대요.
물론 미안하다고는 했다던데...
애초에 몇푼 하지도 않고 성별도 다른 소품들을 굳이 
빌려서 혼자 깨끗하게 쓰고 반납은 못할망정 조동들이랑 
마치 돌려쓴 듯한 뉘앙스의 발언도 그렇고, 
그나마도 고장내고 나서 미안하다 한마디 툭 하는걸 보고 
B의 태도가 참으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진상엄빠가 참으로 머지않은 곳에 있었다는 
사실에 소오름 돋는 저녁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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