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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봐주세요. 널리 퍼트려주세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646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L
추천 : 0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17 18:14:53
https://youtu.be/A_zuHvBlvkA

후반부부터 재생되는데 꼭 처음부터 봐주세요.
제가 유튜브동영상을 올릴줄을 모르는데 댓글로라도 알려주시면 바로 올리겠습니다.

아주대 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 외상외과 교수님이십니다.
2011년에 석해균 선장님 수술하러 다녀와서 뉴스에 나오셨던 분이세요.
돈 명예 이런거 다 버리고 정말 환자 살리겠다고 사람도 없는 외상외과에서 밤낮으로 수술하시는 분입니다.
환자 있다는 소리 들으면 전국 구조헬기들 전화로 불러서 출동해서 살려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시구요.

그런 의사분께서 본인 잘시간도 없는 분이 저렇게 나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아니 제 눈에는 소리만 안내시지 울부짖다못해 체념해버릴 것만 같은 그런 목소리네요.
세월호 얘기도 나오는데 저는 듣다가 화가 나다 못해 눈물까지 나왔어요.
돈이고 뭐고 나발이고 사람은 살려야하는거니까 그거 하나로 살아가시는 분인데 그런분이 사람 살릴 상황이 안된다고 호소를 하십니다.
정부차원에서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하면서 관련체계 마련하고 엎드려서 절해도 모자란 분인데요.
암 백혈병 그런 병도 물론 그렇지만 교통사고, 추락같은 사고들 사람 가리지 않습니다.
돈많은 사람이나 국회의원같은 고관대작들은 몰라도 강남에 건물이 있든 어디 달동네에 살든 음주운전하는 미친새끼가 차로 쳤는데 병원에 제때 못갔다?
그냥 죽는거에요.
내 아들 딸 남자친구 여자친구 아빠 엄마 형 동생 누나 언니 그리도 당신 자신도 누구라도 언제라도 죽음과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현실은 사람 다쳐서 의사가 당장 헬기타고 가려고 해도 헬기 구하고 하는데 한시간도 넘게 걸릴 때도 있고 정작 헬기타고 갔더니 헬기가 내릴 곳이 없고 급유받을 곳이 없고 그런게 현실이랍니다.
이런 현실에 이국종 교수님이 말합니다. 공무원 누군가 때문이 아니라 우리같은 일반사람 한명 한명이 바꾸려고 해야한다구요.
마음같아선 청원이라도 하고싶은데...
다른건 못해도 적어도 이런 현실에 대해서 기억하고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글 적었습니다.
혹시 저작권이나 다른 기타 문제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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