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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지키고 무사히 출산한 후기 !
게시물ID : baby_22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니HH
추천 : 20
조회수 : 1300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7/10/19 01:16:12
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들.. 어렵게 가진아이라 축하도 받구 
또 중간에 힘들었던 시기가 찾아와 아이 꼭 지켜내리라 다짐하며  썼던 글들 .. 위로받았던게 엊그제 같은제 출산한지 70일이네요! 

우선 저는 임신과 동시에 입원했습니다 ! 
유산방지주사 2대맞우며 입원생활시작.. 

속옷에, 변기에 피보는게 두려워 화장실도 가기싫었죠.. ㅠㅠ 
그리고 9주에 자궁수축이 한번 옵니다. 13주에는 입덧으로 [토덧..]식도가 헐어서 또 입원하죠.. 

전 입덧을 22주까지했네요 
그리고 16주 오전 11시부터 배가 살살아프더라구요 

무지한 저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 주수에는 자궁이 커지려고 아플수있다는 말을 믿으며참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리통 최고일때  고통과 맞먹어요 .. 그래서 남편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갔고  초음파를 보는데 자궁경부길이가 3cm도안된다고 
이 주수에는  4cm가 정상이라며 이러면 아기가 언제나올지모른다며  그리고 지금 진통이 가진통 ,   조기진통같다며 우선 약물을 쓰자하여 라보파를 맞기시작해요   

근데 이 약물이 태아에겐 지장이없지만 엄마한테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두근거림 손발떨림..  출산할때까지
자주 맞았네요!!  ㅠㅠ병원에서 반나절을 보내도. 차도가없고
수축은 계속.. 결국 대학병원으로 전원결정! 

구급차타고 대학병원가서 다시 주사맞기시작. 지금 약물효과로 진통이 멈췄지만 주사를 빼는순간 또 수축이 오면 아기에게 희망은 없다며 저를 눈물쏙빼놓아요 ㅠㅠ 

보통 자궁경부길이가 짧을때 경부를 묶는 맥도날드 수술을 하는데 수축이있으면 실이 터지기때문에 수축이 멈춰야 수술을해줄수있다고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이틀동안 주사맞고 수축은 잡혔어요  
그리고 맥수술을 바로 합니다..ㅠㅠ  
다행히 수술도 잘되고 잘 지냈어요..

그리고 평온하게 지내나 싶었는데 19주 22주 29주에  자궁수축으로 입퇴원 반복 .. 하하하 ㅠㅠㅠㅠ 병원에서 5개월은  보낸것같아요 그리고 29주에 저는 뱃속에 아이가 양수부족에 아직도 역아라는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34주! 이사를 해서 병원을 옮기려고 대학병원을 찾았는데
당장 아이를 꺼내야한다네요!...???   

왜그러냐니까 진통이 이렇게 오고있는데 모르나며 배 안아파요? 그리고 경부길이가재지지도않는다며 1cm도 못미치고 
양수도 부족하고  그리고 임신중독 ㅠㅠㅠ 

저는 아기 더 뱃속에 키워오겠다고 말도안되는 소릴했고 

교수님은 오늘 집으로 돌아가면 엄마 아기 둘다 위험하다고
지금 당장 걷지도말고 휠체어타고 입원준비하라고하더라구요..   


9월21일 예정일인데 8월10일에 우리 딸 만났어요!  
 더덕이[태명]♡ 그리고 아기는 응급수술로 제왕절개해서 바로 인큐베이터로.. 신생아 중환자실로 갔고 저는 회복후에 병실로!!

정말 입원실 코앞에 우리애기가 있는데 걸을 수 있어야 면회갈수있다는 남편말에 이 악물고 면회시간오기전까지 걷고 또 걷고.. 

그리고 우리딸 만났어요 ♡ 3주를 몸조리 제대로 못하고 면회를 다녔지만 지금 제 딸이 무사히 옆에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2.6키로에 퇴원한 울 더덕양 지금은 생후 70일 5.4키로입니다 ㅎㅎㅎ 저번에 정말 꼭 지키고싶다고 글을 썼었는데  

그 수많은 고비들 넘기고 제곁에 있네요  저보다 더 힘든 임신과 출산을 겪으신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중환자실 면회다니면서 보호자들과 얘기해보면   병원에 2개월넘게 있는 아기도 있구요 

수술을 반복하며 견뎌내는 아기들도 있구요.. ㅠㅠ 

그래도 아기는 정말 생각보다 강합니다! 
정말정말 저는 인큐베이터에서 작은 몸에 바늘꽂고 호스로 연결 하여 분유먹는 모습보다가 바구니에 나와있는데 어찌나 고맙고 눈물이 나던지요..  

물론 아기가 빠는힘도 먹으려는 욕구도 없어 서 따로 훈련까지 받았지만 지금은 그랬던 애기가 맞나싶게 식탐 왕입니다!ㅎㅎ  그때 큰 위로받고 제가 육게에 글쓰러 오겠다고했었는데 저 아이 지키고 다시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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