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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라서 좋다
게시물ID : love_37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질
추천 : 6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19 09:56:00
지난 8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시는 연애, 혹은 더 나아가 결혼  따위는 안하거나 못할거라 생각했다.
긴 연애 기간 동안 얻은건 전여친과 편해져버린 마음과 죽어버린 연애세포 뿐이였으니까.
그렇게 약 3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물론 소개팅도 받아보고 썸도 타봤지만 좋은느낌 그 이상의 감정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채 되려 연락하고 만나는게 귀찮게 느껴질 뿐이였다.
그러던중 우연히 널 만나 첫 만남에서 설레여 숨질뻔한 감정을 느꼈다.
그 이후로 두세번을 만나 새벽까지 많은 얘기도 나눴고 공원도 산책을 하곤 했다. 또 공원을 걷는중에 용기내어 머의 손을 잡았을땐 정말 내 심장소리가 너에게 들릴까 조마조마 했었다.
하루에 너의 카톡을 기다리고, 또 말투 하나하나에 내 하루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걸 넌 알까..?
하루종일 멍하니 너 생각만 나고 가끔 우리가 사귀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또 만나서 너의 얼굴을 볼수 있는것 조차 나에게는 큰 행복이였다.
이제는 더이상 나의 이런 마음을 숨길수 없기에 너에게 전하려고 한다.
비록 내가 잘난건 없지만 내 진심이 너에게 닿아주길 간절히 원한다.
너라는 아름다운 꽃을 만나 평생을 든든하게 지켜줄수있는 화분이 되어주고 싶다.

출처 답답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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