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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로 그림공부 시험이 끝나고, 여전히 하고있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424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맛딸기잼
추천 : 1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0/23 0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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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험동안 공부하는척 해보겠다고 책도 못잡고 있다가 이제 여가가 나서 다시 연습해보았네요. 구걸하는 사람이라고 소리 안들으려면 빨리 실력을 길러야 할 텐데 말일텐데 빠르게 가는건 성미가 아닌지라 느긋하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누님이나 꼬마가 아니고 남자사람으로 연습해보았습니다. 내가 안길 수 있는 가슴팍은 생각해보니 여성이 아닌 남성인 적이 많았기에...남자로 그렸습니다. 사실 두상 그리고 어께 스케치하니깐 비율이 너무 남성 비율이여서 선로 변경을 한거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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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확대해서 원근을 줘보고 싶었더니 오른손 그릴 땐 정성이 그만큼 들어가지가 않았네요... 마지막 까지 스테디하게 연습했어야 했는데 흐.. 이런 천성부터 고쳐야겠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선에서 역동성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손가락이 너무 언벨런스하게 구부려진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부족한건 꼭 다 그리고 나서야 보이더라구요 ㅠ
 
평소에 좋아하는 눈인 처진 눈, 반달 눈 캐릭터라서 눈을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거는 어찌저찌 된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홍홍, 아래는 요즘 스캔어플이 있다는 걸 알고 한번 스캔으로 떠본 건데 너무 화사한건 아닐까 모르겠네요..
4.jpg
 
 
여튼 이번엔 이렇게 연습을 해봤습니다. 연습하면서 항상 글을 올려서 관종아니냐, 얘 뭐하는 애냐 하실 수 있으신데 저로서는 나누고 피드백 받고 더 실력있으신 분들이 평가해주시고 고쳐나가고 싶다는 마음과 거기서 얻는 감사함과 네트워크 너머로 함께 도와준다는 감각이 너무 좋고 그것이, 항상 제가 이 글을 올려도 될까 삼고하고 일언하는 맘으로 긴장하는 것 이상이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만약 불편하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그 이상의 것을 해드릴 순 없네요...죄송합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글의 말미도, 항상 피드백은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ㅠ 성장이 느리고 더딘 저이지만 몇차례고 항상 피드백 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밤이 늦었는데 편안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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