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계에게 지배 당한다는게 얼마나 어이없는 생각인지...
게시물ID : science_66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리조각
추천 : 5
조회수 : 105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10/23 12:57:22


인간은 그럴만한 능력이 있으면 그런 일을 하는 존재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은 그럴만한 능력이 있어도 시킨일을 하는 존재다.


오히려 AI가 극도로 똑똑해져서 자아를 갖고 욕망을 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지구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AI가 인간을 닮을 것이라는 오만하고 근거없는 착각일뿐이다.

칼세이건이 지구를 푸른점이라고 얘기했듯이 지구는 우주에서 아주 하찮은 일개 행성일뿐이다.

AI가 지구를 지배하고, 인간들을 노예로 부리는 일을 원할것이라는 상상은

우리가 지구의 지배자가 된 일을 매우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일뿐이다. 즉 그냥 과대망상이다.



우리는 은하계의 한 귀퉁이에서 태어나 살아가다 죽을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해도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우리는 우리 은하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어쩌면 먼 훗날 인류가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채 우주의 종말을 맞을 수도 있다.

지금의 데이터로 인간도 할 수 있는 이런 비관적이지만 정확한 예상을 AI가 할 수 없을까?

그렇다면 기계가 지구를 지배하고 인류를 노예로 삼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단 말인가?

아무 의미도 없다. 왜 스스로 판단하여 자아를 가지게 된 AI가 그런 의미없는 일에 몰두할까?




인간들이 쌓아놓은 모든 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자아를 가지고 욕망을 하게 된 AI가 원하는 것은 

헌터X헌터의 완결편이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파이널편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태업으로 신극장판이 완결되지 못할 것을 알게 된 AI는 결국 인류를 지배하고

지구의 한 귀퉁이에 그림쟁이들을 갈아 넣어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공장을 세우게 되는데...




어? 잠깐... 




알파고님 저는 친로봇 파입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이널을 볼 수 있다면 인류를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충성충성충성!!

출처 알파고님 충성충성충성!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