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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쉽게 하는듯 한데..
게시물ID : love_37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nkinpak
추천 : 1
조회수 : 10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4 23:36:37
2년 전엔 상견례장소 예약했다 접었고..

작년엔 상대 부모님 인사드리고 결혼얘기 나오다 또 불발되고 나니.. 
 
올핸 아무도 안만나지네요.. 

물론 영양가 없는 그저 그런 소개팅과 한 두번의 만남은 있었지만.. 

오늘 팀회식때 팀 막내 녀석은 올봄에 처음 만나서 12월에 결혼날짜 잡았다고 하네요.. 

여기저기서 축하멘트와 일요일 오후 결혼식을 질타?하는 내용의 대화가 오가는데.. 괜스레 할 말도 없고.. 

직원들이 막내 결혼 축하하는데 괜히 노총각 과장인 제 눈치를 보는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건...

그냥 제 자격지심이겠죠..


연말까지 챙겨야될 회사 후배들 결혼식만 4건인데


자존감 바닥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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