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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루프물이라는 장르
게시물ID : movie_71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1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5 12:23:15
요즘 소위 말하는 '타임 루프물'이라는게 많아졌습니다. 

타임 루프물의 드라마적인 본질은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사람의 힘으로 이미 정해진 운명을 바꾸는 것일 겁니다. 

루프물은 외디푸스 왕과 같은 그리이스 비극과는 정반대의 이념을 기치로 삼음. (그리이스 비극은 신이 정한 운명에 의한 속박을 통해 비극이 되었고 당대 사람들은 당사자의 기구한 삶의 이정을 예술로 여겼었음.)  


둘째로는 기억입니다. 루프물은 기억의 보존을 통해 동일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유지함. 

미드 웨스트월드에서 호스트들은 수백번을 죽어도 기억이 보존되지 않기에 호스트로 존재하지만

몇몇 호스트들은 근간으로 삼은 기억 때문에 자기 정체성을 가지게 되며, 또한 종국의 이정이 인간이 가진 운명을 모방하게 됨.

이건 블레이드 러너랑 포인트가 같음.     


이런 방식의 드라마가 근간으로 삼는 것들

1.사람들은 모두들 간혹 그런 생각을 함. '그때로 돌아간다면 ~했을 것이다' 

2.윤회와 업보라는 오래전 부터 전해오는 개념

3.평행우주이론. -일단 과학 이론은 뭔지 모르지만 시리즈 리부팅하는 데는 편리한 거 같음.




한국에는 실제 타임루프를 실천한 역대급 사건이 있었음.

루프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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