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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서 이런적은 없었지만, 잠수타는 사람들 이해가 가네요
게시물ID : love_37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묭춍이
추천 : 4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6 13:17:15
전 애인은 아니지만 어제 가족이랑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화도 잘 참고 말 다 들어주고 나중에 조곤조곤 말해서 잘 풀었거든요.
그게 어제인데, 지금 너무 아픕니다. 어제 나에게 했던 말들이 너무 큰 상처에요.

잘 풀었다고 해도 우울하긴 하고.. 근데 제일 중요한건 얼굴을 보기가 싫습니다.
잘 풀었지만, 정말 얼굴 보기 싫어요.

얼굴 계속 보고 대화를 나눠야지만 풀어지는건 알지만 그냥 마음이 이렇네요.
그래서 뭐 싸울때마다 잠수타는 여친/남친 글 생각해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는 가네요.

근데 인간 관계라는게, 아무리 힘들어도 풀어야지요 얼굴보고.
무작정 잠수타면 성숙하지 못한거지요. 
상처받는거 참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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