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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공부 중 입니다. IWS를 그려봤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424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맛딸기잼
추천 : 10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0/27 03: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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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첫 연습 했던 것을 올린 뒤 근 3달이 되어가도록 연습글을 쓰고 있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죄다 하루와 하루의 분기점이 되는 시간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하라는 전공과목 공부는 안하고 농 피우면서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비록 종교를 갖고 있는 몸이지만... 토테미즘 적인 마음을 담아, 소녀전선의 IWS를 한번, 제 입맛대로 그려보았습니다.. 많이 닮지 않은 것 같아서 괜시리 꽤나 인기가 있는 캐릭터인 IWS를 좋아 하시는 분들께 죄송죄송 하네요...
 
 
KakaoTalk_20171027_024658626.jpg
KakaoTalk_20171027_024655831.jpg
 
 
예, 오늘의 핵심은 우연찮게 집에 색연필이 들어오게 되서, 한번 나름의 채색을 해본 것이네요.. 처음에는 그냥 정면 구도나 다시 연습해볼까 하다가 요즘 제조가 너무 똥처럼..1일 3코어씩 벌어들이는 것만 해버려서...그리면 나온다는 가챠게임식 기우제를 해봐야겠다 하는 맘에 IWS를 그리게 되었고, 거기다가 나도 채색을 해보고 싶다, 하는 마음에 채색까지 하게 되었네요. 일단은 춘전이 원모타임인데 자고 일어나서 바로 다시 돌려봐야겠습니다..유식아.. 너만 오면 되...
 
대사의 경우는 왜 내가 워하는 인형이 오지 않을까 숙고해본 나름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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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스케치할때, 가볍게 정면이나 한번 그려보자 했어서, 눈과 귀를 너무 대강그린감이 없잖아 있네요... 짝눈 짝귀가 되버렸어요... 눈이 차지하는 크기를 좀 크게 해보고 싶다가 이번 정면 연습의 목표중 하나였는데 그거는 어찌저찌 된 것 같아 다행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눈동자랑 귀를 보면 계속 마음이 아픕니다... 좀 잘그려줄걸...미안해...
 
 의상 같은 경우는 코트를 걸치고 있는 스타일이라 팔은 늘여뜰여 놨지만, 정면이라 그런지 엄청 경직되게 서있는 것 같이 보일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저번 댓글에 피드백 주신 옷 주름을 참조해서 중력을 나름 생각해보긴 했는데, 물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게 잘 반영됬을지 모르겠네요.
 원래 원했던 포즈는 가슴 아래로 팔짱 낀채 당혹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었는데, 딱 상반신의 상반을 기준으로 잘려버려서 그게 보이지가 않네용... 그래서 경직된 몸이 되버렸습니다.
 
 채색의 경우는 색연필이 색연필인지라 엷게 색칠되는게 저한테는 다행히도 더 맞는 듯 하더군요,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 얼른얼른 커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입술을 꼭 빨갛고 생기있게 해보고 싶었는데 그걸, 처음이지만, 표현해 보니깐 색다른 느낌이네요, 컴퓨터로 하는 것만 못하게 색이 붙긴 하지만, 채색을 처음 해본 입장으로는 홀로 감격하고 있습니다...근데 눈을 볼때마다 미안해 죽겠네요. 노력할게... 유식아 그러니 이제 그만 제조에서 나와주렴..
 
 항상 피드백을 감사한 맘으로 받고 있습니다. 밤에 홀로 들어와 홀로 주저리 떠들고, 상당히 관종처럼 보이며 잘 그리지도 못하는 연습한 졸작을 남기는 저이지만, 그래도 감사히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 께 늘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오늘도 밤이 늦었네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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