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나 베오베만 누르면 갖가지 글들이 올라온다.
처음 보이는건 컴퓨터 게시판이다. 이 게시판은 전원공급장치로 추천을 하는 게시판으로 인식이 되어있다.
가끔 재밌는 글들이나 (20만원 견적...) 도움되는글들 (마우스/키보드 추천, 견적글)이 올라온다
그 다음 보이는 글은 자랑게시판에서 올라온 글이다. 수시/시험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질투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도 곧 자랑글 올릴때가 올거라 믿는다.
다음은 애니 게시판이다. 한때 열렬한 오타쿠였기에 애니게시판은 나의 추억을 되살려준다.
하지만 요새 캐릭터들은 잘 몰라서 공감이 안갈때가 많다.
여긴 음악 게시판, 최근에는 스탠딩에그 진짜배기가 오셔서 곡을 올리고 가셨다. 평소에도 좋은 음악 올려주시는 분들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한때 레전드였던 음악찾기는 오유유저 감소로 인해서 뜸한듯 하다.
LOL 게시판은 롤드컵시즌인듯 하고 페이커라는 프로게이머가 자주 등장한다.
학부생시절 LOL로 인생 망친 선후배동기들이 여럿 있었기에 자제력이 없는 나는 LOL을 시작하지 않고 있지만, 인기 게임인것은 확실한듯 하다.
결혼/연애 게시판은 달달한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하고 싸우는 이야기도 올라오는 느낌이다.
달달한 이야기는 그것대로 좋고, 싸우는 이야기는 뭔가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먹고있어서 고치려고 한다.
하지만 고친걸 써먹을수 있을지는 모른다.
과학게시판은 사실 베스트보단 직접 게시판을 들어가는 편이다.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다.
얼마전까지 쓸모없는 지식의 즐거움 이라는 연재글을 쓰시는 분이 계셨는데 요새 뜸하셔서 우울하다..
연예 게시판은 밤이 되면 각종 @@시! 가 베스트에 오고는 한다.
그리고 오마이걸 관련글이 눈에 많이 띈다. 샷샤리샷샤
요리게시판은 배고플때만 맛있어보이는 요리글이 올라온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내가 사는곳과 자주가는곳 근처에는 맛집이 없다는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최근에는 남편세끼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시는분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동물게시판은 10장의 사진을 올리는것이 매너인듯 하다. 하지만 한장이라도 귀여우면 좋은것이다.
최근에는 모 연예인과 관련되어 싱숭생숭한 분위기 인듯 하다.
마지막으로 20대를 쭉 함께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게시판..
요새 게임 자체가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글 리젠은 이미 처참해서 슬프다.
한때는 파티모집글을 스스로 지우지 않으면 게시판이 파티모집글로 도배가 될때가 있었는데..
운빨망겜이라는건 여전하지만 예전보단 덜하고 현질필요성도 엄청나게 줄었을 겁니다. 던파하세요
그밖에 유머게, 복날이 가는 공포게, 드라마, 영화, DIY, 군대, 밀리터리, 유학,스포츠, 패션(+착게)등등.... 많은 게시판들을 통해
유용한 정보나 재밌고 기분 좋아지는 글들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일단 대충 생각나는대로만 썼는데
오유는 베스트 하나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을 다량 볼수있어서 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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