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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 조선에 간 일본군에게 일본본토에서 보급선 유지는 어디까지..
게시물ID : history_29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2
조회수 : 14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29 16:34:43
가능한 선이었을지...

초기라면 몰라도 시간이 지난다면 현지조달 말고는 조선에 건너간 일본군에게 보급선을 유지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듯 싶거든요.

현실적으로는 한양에서 총퇴각한 후 경상도 해안 일대에 세운 왜성의 연쇄 정도가 한계가 아니었을지 싶은데요?

물론 전쟁 초반에 일찌감치 하삼도 일대에 안정적인 통치를 구축할 수만 있다면 이 모든 문제는 일거에 해결됩니다. 하삼도의 인력과 자원으로 조선을 마저 정복하는 거죠.

헌데 왜인들이 잘 안되는 게 바로 이게 아니겠습니까?

애시당초 히데요시의 망상이 망상 아니었나 싶은데요?

명나라 정복은 커녕 조선 정복조차도 실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지... 일시 정복은 가능할지라도 유지는 못했다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마 최선의 전략이라 한다면 정유재란때의 진격로를 임진왜란 초기에 채택하는 거죠.

무리하게 북진하여 조선의 왕을 쫓아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가기만 해서 후방이 약화된 건 결정적 패착이죠.

하지만 하삼도의 영유때문에 조선을 정복한다? 겨우 그거 먹으려고?? 이런 식이라면 히데요시의 망상이 그걸 만족스러워할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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