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어준이 한마디 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건 정말 언론이 "중립"을 지킨다는 미명하에 얼마나 쓰레기같은 행태를 계속하는지 보여주는 일 그 자체입니다.

중립이 아니라 억지주장을 논파하는 것이 언론의 일이 아닌가요?

정말이지 팔리는 뉴스, 내가 갑이되는 뉴스, 그리고 어찌되었던 똑같은 비중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되는 면피용 뉴스.

이 세가지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 나라 적폐는 그대로 있을겁니다.


아무튼 홍종학씨 딸 관련해서 뉴스에서 나온 사실관계를 정리하면
(정말 빡치는게 사실관계도 다 알려주면서 포장을 거지같이 해서 무슨 굉장히 불법적이고 불온한 일을 한것처럼 포장함)

1. 할머니로부터 8.5억 이상의 재산을 현물로 증여받음.(상가건물)
2. 이에 대한 증여세를 현물로 낼수는 없으므로 현금을 마련해야 함
3. 그래서 어머니와 계약을 통해 현금을 빌리고, 상가건물에서 나오는 수익을 연간 이자로 냄.
4. 그래서 뭐가 문제죠?


네 절세는 좀 했네요. 계약서도 쓰고 빌린 돈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모르게 증여세를 냈으면 정말 문제가 맞습니다만, 이건 일을 확실하게 한 것 아닙니까?

SBS 뉴스 마무리가 아주 가관입니다.
"국민 정서에 맞는 행동인지 의문입니다"

정말 갑갑합니다. 언론 수준이 이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돈있고 세금을 절세하는건 죄가 아닙니다. 탈세한 놈들이나 잘 조지세요 기레기님들아.

이건희가 1000억 더내게 되었다고 징징대지 말구요 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