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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론화위원회가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한 면
게시물ID : sisa_992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기면오백원★
추천 : 4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9 22:02:06
토론자들에게
똑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을 시킨 후에 토론한 것......
처음엔 잘 몰라도 됩니다.
왜냐면
상반된 주장을 하는 전문가들을 같이 모셔놓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자료를 가지고 학습하는 과정을
꼭 거치도록 했으니까요.
이것만으로도
토론은 엄청나게 효율성을 가지게 되었을 겁니다.
반대로
커뮤니티에서의 쌩 라이브 토론은
이런 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토론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정성을 다해서 주장하시는 것 압니다만
죄송하지만
온라인에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민감한 주제의 토론은
5년 전에 하던 말
10년 전에 하던 말
똑같아요.
말 그대로 효율성 제로
제 개인 생각으로는 저런 토론 주제로 토론 하는 것은
'온라인'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수십년 넘게 결론 없던 저 문제들을 토론하기 시작하면
다시 수십년 전 있었던 원론부터 시작해야하는데.......
결론 안 납니다.
토론이라고 어떤 주제든 무작정 존중 받아야한다??
전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이렇게 열려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절대 네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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