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요.
먹을 것은 끝도 없이 들어가고 돈은 금전감각 없이 써댔죠.
그 많고 많던 할인포스터도 그냥 지나쳤는데 -심지어 50프로
하는 곳도 여러군데더만- 어쩌다 들어간 왓슨스에서 아무 정도보도 없는 파데를 사고말았습니다. 독도토너도 사고요. 사려고 염두에 두던건 킬커버 파데였는데;;;
사다보니 19900원이라 젤리 하나 더 사고 할로윈기념 화장품뽑기를 했어요. 근데 왜 포스터엔 화장품 종류가 다양하던데 뽑기주머니 안엔 립제품밖에 없던걸까요.
사진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SfEE07GPUtTtdo2KikFgLVfjXAU08Hgtj048rQSB3NHw1nXtFm 프라이머랑 파데가 합쳐진 제품이래요.
단지형이라 오염엔 취약해보여요.
커버 안되요. 톤정리 수준
어두운건 발랐는데 티가 안나는겁니다. 피부색이랑 존똑. 커버라도 잘 되면 그 색을 샀을텐데말이죠. 맞아요. 밝은 색을 샀어요.
화장이 증발한건지 어쩐건지 화장을 지우는데 별로 안묻어나오더라고요. 이것 사용 첫날이라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럽게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안맞는걸쓰면 바로 뾰루지가 출동하던데 그럴 기미는 아직 안보여서 아직까지는 만족 중입니다.
바르면 뽀송한데 매트하진 않아요. 어제 피지제거를 한지라 모공에 박힌 피지를 두드러지게하는 정도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