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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미화했다며…문체부, 연극 ‘개구리’ 대본까지 고쳤다
게시물ID : sisa_992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도시
추천 : 13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30 13:07: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84757



블랙리스트진상조사위, 2013년 당시 문건 공개
노무현 상징 ‘그분’ 못돌아오게 결말 수정 지시
“당시 김기춘 격노하자 후속보고로 올린 듯”
지원배제 이어 작품 내용 개입은 처음 드러나

중견연출가 박근형씨가 만든 연극 <개구리>는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공작 파문의 도화선이 된 작품이다. 주인공(신부, 동자승)이 부조리한 현실을 구원할 ‘그분’을 찾기 위해 저승으로 떠나나, ‘그분’은 본인 대신 저승에 있는 동자승의 어머니를 이승으로 보낸다는 줄거리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2013년 9월 국립극단 초연 뒤 창작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문체부가 2013년 국립극단의 <개구리> 공연당시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이유로 이 연극의 대본 시나리오를 고치라고 압박했으며 이에 따라 시나리오가 수정된 것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처음 각본에서는 저승에서 살아돌아오는 것으로 묘사되어있던 ‘그분’(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이 이승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고쳤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30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의 2013년 작성문건을 공개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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