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나온 마블 시리즈를 다 챙겨보았습니다 그 중 

별로였던 영화를 뽑으라면 토르1 토르2편...그래서

이번 토르 시리즈를 볼까말까 고민을 엄청했습니다 ㅠ 

그래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랑 이어질 것 같으니 챙겨보자 하고

지금 보고 왔는데....

저는 100퍼 만족했습니다... 개그도 개그고 액션도 만족이었고 

왜 토르가 천둥의 신인지 아주 잘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악역 헬라가 개 미쳤습니다......

캐스팅을 어쩜 그렇게 찰떡같이 했는지 헬라 배우분 진짜 그 자체가 헬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저 2회차는 헬라보려고 갑니다.....

이번 토르는 이전 마블영화를 안보면 웃을 수 없는 장면들이 꽤 있더라구요

헐크에게 내팽겨쳐진 토르보고 로키가 내 마음을 알거라고 했던거나, 

헐크 진정시킬려고 블랙위도우처럼 손 뻗으면서 해가 진다 해가뜬다 했던 토르모습이나 (이게 너무 웃겨서 엄청 빵터졌어요ㅋㅋ)

계속 언급되는 어벤져스 멤버들 이야기 등등

같이갔던 친구는 아이언맨만 보던 친구라 이해가 안가서 안 웃고 공감을 못하더라구용...ㅠㅠㅠㅠ 이해가면 웃긴 장면 공감되는 장면 무척이나 많은데 ㅠ

안타까운 점 하나는 헬라의 마무리가 어정쩡 하다는 것...
아스가르드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헬라의 형체도 완전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했는데 이거 하나 조금 아슁웠습미다...

가장 멋있었던건 발키리군단이랑 헬라와의 전쟁장면 
드문드문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줬는데 영상미? 여튼 헉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너무 멋있어서....

워낙 개그씬이 많이서 흐름을 깨는 장면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전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