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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회사안에서 길냥이 밥줬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90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브
추천 : 11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31 19:31:44
오늘도 퇴근전 사료를 주고 퇴근을 하는데 운전석에서 보니 회사입구에 고양이 새끼한마리가 자고있는겁니다

차를 잠깐 멈춰 자세히보니 머리가 눌려있네요

위치가 공단이다보니 차들이 많이 주차된 골목인데 (저희 회사차는 전부들 회사안에 주차합니다)

아무래도 누군가 주차된 차를 빼다가 그 밑에 있던 새끼가 놀라서 달리는중 머리가 눌린것 같은...

애석하네요

오늘밤 개가 물어가거나 청소차가 치우지 않는다면 내일아침에도 그 자리에 있겠죠

내일 보고 있다면 나무밑에 묻어줘야겠습니다

5시쯤에 새끼들이 울길래 배고파서 그러나 했더니 형제가 죽어서 그런가..싶네요
뭐 퇴근전 줬던사료는 잘먹긴 했지만..죽은 애도 그게 자기 운명이였겠지요

많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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