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다가 문득 티비를 보니 유승민 선수분이 성화를 들고...

뭔 꽃가루가 화아아악 휘날리는데 선수는 슈퍼마리오 3p버전 같은 옷에 와이어 훤히 보이고 바지에 메달아놨는지 고간 부분이 끼면서 선수도 엉거주춤한 자세로 공중에 대롱대롱 메달려서 움직이는데...


기획한 분은 어떤 효과를 바란걸까요? 웅장함? 신비로움? 경외감?


보고나서 몇 분동안 어머 젠장 뭐지 이러다가 고개를 떨궜는데요. 혹시 24c쯤에 통하는 뭔가를 기획자가 접신해서 오버테크놀러지를 실현해보인 걸까요?

제가 과민반응 보인걸수도 있겠지만 전 세계인이 보는 행사일텐데 단도직입적으로 선수분 안쓰럽게 구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