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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있게 살다 가셨습니다.
게시물ID : star_425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안델
추천 : 6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03 00:35:00
1박 2일 유호진 피디님 시즌을 단 한편도 빠지지 않고 두번 이상씩 봤을 정도로 즐겨보던 애청자였습니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김주혁 배우님! 이었어요.
아빠뻘인 배우님이셔서 포근하고 다정하신 그 모습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최근에 올라왔던 영화들도 전부 영화관에서 보고,
아, 1박 2일 하차한건 너무 아쉬웠지만 이런 연기가 하고 싶으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저는 그냥 평소와 같이 학교를 다녀왔을 뿐인데, 교통사고가 났대요.
돌아가셨대요. 그냥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꿈 같았죠. 현실감이 없었어요. 일부러 영상도 안 찾아봤어요.
그리고 오늘 그냥 문득..소속사 대표님과 함께 나왔던 편이 생각나서 보는데 그냥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요.
수도꼭지 틀어놓은 것 처럼 흘러요.
 
참 좋아했는데, 너무 일찍 가버리셨네요. 마지막까지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 봐 핸들을 꺾었다고 해요.
역시 다정한 사람이구나. 끝까지 자상하시구나.
영정사진이 화보사진인데 그게 영정사진이 될 줄 몰랐어요.
웃고계시는 모습이 너무 맑아서 그냥 또 눈물이 나네요.
 
부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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