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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적은 인간이 빕스에서 먹은 접시 올려봅니더
게시물ID : cook_213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시간잘꺼야
추천 : 14
조회수 : 171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11/04 01:32:08
요리게 보면 진짜 잘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진심 넘나 부러움
왜냐?
일단, 본인은 음식욕심이 그닥 없음. 먹고 싶은 거 있어? 물으면
한참을 고민하는 이유가, 그냥 먹고 싶은 게 딱히 없어서임...막 이거저거 맛나게 드시는 분들은 막 더 활력있을 꺼 같고 그래서 대리만족 쩔어요 ㅎㅎㅎ

본인은 이십대 꼬꼬마 시절, 몇 달을 매일 점심으로 김밥 한줄과 작은컵라면을 먹은 적 있는데 늘 새롭고 맛있고 영양이 고르단 생각에 감사했었음 ㅋㅋㅋㅋ 근데 주변 언니들이 볼때마다 인상 찌푸리며 자꾸 샌드위치니 다른 먹을 껄 줌 ㅋㅋㅋㅋ

암튼 누군가 내게 먹을 선택권을 주면, 평소 먹던 음식으로 편하고 만만한 음식, 요즘은 주로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을 생각함. 비빔밥, 김밥, 순두부찌개, 치킨샐러드 있는 음식점, 단백한 단백질 들어간 음식과 야채 많은 음식이면 아무거나 를 외칩니다. ㅋㅋㅋㅋ ㅡㅡ; 상대가 짜증내면 또 그냥 김천가서 치즈돈까스하고 순두부 찌개 시켜서 같이 먹어요 ㅋㅋㅋㅋ 맛있지만 미아네.....ㅜ.ㅜ

평소 식사할 때, 일부러가 아니고 그냥 들어가는 양이, 백반 시키면 밥은 두세숟갈 또는 한숟갈 정도이고 나머진 주로 안 짠 야채 위주의 반판과 단백질 반찬을 의식적으로 먹습니다(하루 섭취 영양성분 자동 계산). 이러하다보니, 제가 병원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동생이 입원 몇번 했을 때 맛 없대서 제가 먹으면 진짜 넘나 꿀맛 완전 내 스타일♥♥♥ 몸에 좋은게 젤 맛남. 치킨 시키면 두세조각 먹눈데 한 조각은 날개, 한두조각은 가슴살 먹는 타입입니다ㅋㅋㅋ피자시키면 한 조각 먹고 샐러드 꺼내서 해먹어요. 없음 토마토라도 먹음. 성분 균형에 집착하는 거 같기도?

뭐여 서론 쩌네 죄송합니당 ㅜ.ㅜ
이런 제가 최근 빕스 가서 먹은 접시 세장 올려 봅니더. 심지어 저거 다 먹은 것도 아니에요, 남겼음. 근데 둘이 가서 6만원 나왔.. 상대도 저랑 비슷하게 먹었는디 말이죵 ㅋㅋㅋ돈 아까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부페를 가질 말아야지 진짜. 평소 샐러드 과일 먼저 먹는데 8시에 가서 그런가 먹을것도 별로 없고 샐러드도 없더라구여? ㅜ.ㅜ 뭐징 ...

더 억울한 건 저 따위로 먹는데도 평범 사이즈 ㅋㅋㅋㅋㅋㅋ 억울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씬해지고 싶으면 운동해야하는데 식욕 댕긴다고 더 먹으면 걍 건강돼지 되고, 그렇다고 하루 평균 1200칼로리 섭취 수준에서 더 낮출수도 없으며, 평소 이정도 먹는 편이라서 이 이상의 식이요법을 행할수도 없어서 살 빼기가 더 어려워짐. 하루 세끼 백반 먹는 수준이라면 다이어트니 식이요법이니 효과가 있겠으나 본인은 원채 양이 적고 꽤 건강식으로 먹는편이라..... ㅜ.ㅜ 에효효 억울하옵니다 ㅜ^ㅜ 더불어 같이 밥 먹으면 다들 다이어트하냐고 핀잔주고 왤케 못 먹냐고 구박해서 점심시간에 웬만하면 혼자 먹어요...........퓨.ㅜ.ㅜ.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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