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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톡에 아기 사진 올리는거요
게시물ID : baby_22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르고스
추천 : 6
조회수 : 199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11/04 10:04:04
친정은 엄빠남동생(결혼했지만올케는부담스러워할까봐초대안했어요) 이렇게 4명
시댁은 시어머니남편(시어버님은폰이없으심) 이렇게3명 
단톡방이 있는데 제가 거의 매일 사진을 보내요

사실 애 키우면서 애 크는모습 남기고 싶어서 하루에 사진 엄청 찍거든요 근데 내새끼라 이쁜거지 친구들한테 막 보내서 자랑하기도 그래서 전 위 가족 단톡에 매일 엄청 보내요ㅋ

그럼 부모님들은 커가는거 보신다고 되게 좋아하세요(전 경기도 부모님들은 서울거주라 좀 멀어요)

근데 아기 촉감발달 시키려고 촉감놀이한걸 보내면 저희 엄마가 유독 머라고 해요ㅠㅠ

막 옷 버리고 그러기 싫어서 전 애기 욕조에 따뜻한물 받아놓고 욕조 덮개가 있는데 그거 덮어서 애 안춥게 하고 그 덮개에 미역 국수 뭐 이런거 올려놓고 해줘요

해봤자 길어야 10분? 놀고 질려해서 간단히 씻기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사진 찍어서 전 신나서 막 보내면 저희 엄마가 애 감기걸리게 그런걸 왜하냐고 혼만 내시네요;

또 그냥 사진을 보내고 꼭 안좋은것만 찾아내서 잔소리..
애 옷이 너무 어둡다는 둥 애 콧대 손으로 자꾸 잡아줘야 된다는 둥 밖에 나간 사진 보내면 양말 왜 안신겼냐는 둥(한여름에..)

가끔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잔소리를 들으면 사진 보내기 진짜 싫어지드라고요... 시어머님은 그냥 다 귀엽다고만 하세요ㅋ 딱히 싫은 소리 안하시는 타입이시고 하실말씀있으시면 남편한테 하시는 스타일

꼬 남편이 키 176정도에 몸무게 90킬로에요 뱃살이 엄청 나왔어요 저희집안은 다 약간 마른체형이구요 
아기가 10갤인데 몸무게가 10킬로에요ㅋㅋㅋ 여자앤데.. 그래도 키도 좀 큰편이고 병원에서도 걱정할거 아니라는데 저희엄마가 애가 남편 체형 닮으면 어쩌냐면서 너무 많이 먹이지 말래요;; 
이 말도 은근 상처되더라구요. 아니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에혀 맨날 그러시는거 아니지만 한번씩 빈정상하네요.. 
출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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