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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에 욕을 써봤는데, 나름대로 찰져서 기분이 좋네요.
게시물ID : readers_30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ejade
추천 : 2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07 2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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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에게 뛰어가자 그는 욕설을 내뱉으며 불평했다.


"미친 화기새끼들이 케이블을 끊어먹었어."


"용접기로 끄슬린게 아니라?"


"게다가 한 뭉텅이를 잘라놨어."


내가 뭐라 되묻기도 전에 건너편에서 욕설과 고함소리가 뒤엉켜서 들려왔다

우리가 뛰어가자, 작업자들이 반장 둘이서 몸싸움을 벌이는 걸 뜯어내고 있었다

나는 안전모를 상대방 얼굴에 집어던지려는 우리반 반장의 팔을 겨우 붙들었다

상대방은 화기반 반장이었다.


"아니 씨팔 도면 보고! 지시사항 보고! 제대로 했는데 씨팔! 그게 왜 우리 책임이야!"


"반장이라는 새끼가 확인도 안해보고 애들한테 일을 시키세요? 눈구녕 귓구녕에 좆박고 일하나 이 미친새끼가!"


각 반 작업자들이 끌어서 둘을 떨어트려 말렸고, 부반장들은 각 소속 회사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그 와중에도 반장이 다시 욕설을 내뱉으며 뛰쳐나가려 하는 걸 작업자들은 말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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