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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일을 맞이한 기념 소감
게시물ID : baby_22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우리식식
추천 : 2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1/08 2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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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임
백일의 기적은 없었음 

백일의 기절이옴
손에 습진인지 뭔지
거북이등껍질처럼 
아프고 건조하고 쩍쩍 갈라지더니 피도나지만
연고를 바르고 비닐장갑끼고 애를안았으나
소용없음 

토쟁이 찐빵베이비는 나에게 비닐장갑을 허용안함
웃다가 웩 트림하고 바로 웩
버둥대다가 웩 그냥 웩
ㅠㅠ 뭐가문젠지 노발락으로 갈아타려 했으나
극한거부로 갈아타기 중단(꼭지도 바꿔보고 별짓다해봄)

여전히 새벽 3시 넘어서 
여전히 내 품에서 (엄마가 그렇게 조으닝)
여전히 잠든거같아서 내려놓으면
으에에에엥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엄마보다 사랑하는 
백일넘은 이 아이는 패셔니 스타
오늘도 윗도리만 3번 아랫도리 한번 갈아입음

가재수건은 몇장을 소비하는지 모르겟구나
멋있어 

토를 이렇게 잘하면서 
몸으로 놀아달라는 찐빵베이비 

손톱발톱 깍고싶은데 
엄마가 미숙해서 두번 피를 봐서 ㅠㅠㅠㅠㅠㅠ
하 잘때 해야하는데 왜 일어나니 매번

오늘밤에 시도할게 

원래이런가요
백일의 기적은 뭔가요
뭐가 백일의 기적인가요 혼자놀고 혼자 버둥대다가
자주고 토안하면 기적일거같은데
그럴일없어보여요 ㅠㅠㅠ 
출처 백일되면 뾰로롱하고 아기가 업그레이드 될줄알았던
철없는엄마

그리고 애가 상어가족만 보면 울음도 그치는데
티비보여주지 말라던데 ....
유투브 영상도 보여주면 안돼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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