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옛날영화들을 사랑합니다. 특히 마릴린먼로,오드리햅번 시절의 영화들요 언제나 따뜻함과 정겨움을 주는 OST들 부드러운 영상미와 차분한 분위기 매혹적인 여배우들과 왁스머리의 젠틀맨들 진부하지만 사랑할수밖에없는 스토리. 저의 부모님조차 태어나지않았던 50-60년대건만 그당시의 영화들을 보고있으면 그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마치 미드나잇인파리의 주인공처럼. 가끔은 옛날영화들을 보고있으면 저런 투박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지금의 시대엔 더이상 찾기 힘들어진거같아 슬퍼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옛날영화들을 본후 제가 지금 살고있는 2000년대의 영화들을 보면 너무 세련되서 차갑다는 느낌마저 드는데 단순 영화를 넘어 1950년대의 뉴욕에서 20대로 살았다면 어땠을까 궁금해지기도해요 아물론 백인으로^^;(그땐 동양인,흑인은 사람으로도 안봤다하니.. 티파니에서 아침을만봐도 동양인차별땐 인상이 찌푸려지더라구요..) 그 영화들이 첫 개봉했을때 직접 영화관에 가서 보고 그 시대의 스타들과 같은시대를 살고 같은도시에 살고,같이 늙어가 그래서 지금쯤 죽었다면 인생이 어땠을까?궁금해져요 영화에 심취해서 너무 간걸까요 ^^;; 그냥 갑자기 요즘 옛날영화에 푹빠져살다가 급 생각이 들어 글써봅니다. 오징어 여러분은 어떠세요? 가고싶은 시대가있나요? 아니면 이시대에 사는걸 최고라 보시나요? 또는 미래로 가고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