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는 외국인 아저씨가 운영하는 팜스텐드에서 수제로 생 소시지 만들어 파는곳이 있어서 사다가 수비드로 익혀봤습니다... 오마이갓... 겉면만 팬프라잉으로 익혀서 잘라먹는데 진짜 육즙 터집니다.. 

목살은 코스트코에서 사온 목살입니다 엄청 쌉니다.. 1키로짜리 한덩이가 만원이던가... 더싸던가... 아무튼... 그것도 냉장실에서 이틀정도 해동시킨뒤 

4센치 두깨로 썰어서 60도에서 4시간정도 수비드 했습니다 소금후추월계수잎 으로 간했구요 조리후 칠링해서 보관하다가 실온에서 팬프라잉으로 겉면만 시어링 한뒤 썰어먹었습니다 수비드한지 3~4일이 지났어도 먹을때 육즙이 나옵니다 수비드 스테이크로 해먹는 가성비는 이게 가장 만족감 높은거같네요 

고기가 핑크색이라 덜익은거같지만 이가 들어갈때 고기의 조직감은 완전히 다 익은 고기의 그것과 같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씹힘만을 선사합니다 

올해 가장 만족스런 지름은 수비드 기계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