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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부끄러움의 시민의 몫!
게시물ID : menbung_55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구벌피비린내
추천 : 12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11/17 03:24:43
너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데 이런 글이라니ㅠㅠ
오늘 밤도 언제나 그렇듯 대구의 시내는 택시들이'삼덕소방서' 막고 있네요. 
참고로 소방서 입구가 대구의 시내의 클럽골목이라는 골목의 출입구라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그 일대 대로변에 줄지어 있지요.

소방서가 그곳에 위치해 있는 이유도 바로 뒤가 동성로이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클럽골목이라 골목안에 술집등이 많아 만일을 위해 빨리 대처하고 위로는 봉산동과 대봉동, 남산동 아래로는 공평동과 삼덕동, 교동등을 빨리 커버할 수 있기에 저곳에 위치해 있고 건물이 노후되어 최근 새로 착공해 같은 위치에 소방서를 다시 지었죠.

아무튼 저는 이런건 못참는 성격인지라 유턴 받을 수 있는 곳이 멀어 최대한 빨리가서 유턴받고 반대편에서 비상등 켜놓고 차안에서 몰래 사진찍고 112에 신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경찰에 신고할때는 외국 바이어들이라고 했지만, 사실 사회나와서 알게된 외국인 친구들이 매번 대구에 올때면 이 새퀴들은 술을 마시고 째려도 저기 뭐하는데냐고해서 답해주면 언제나 놀라워 합니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답은  
"니네 나라는 소방서 입구를 택시들이 막으면 출동할때 소방차들이 택시들을 밀어버리고 가냐?"
또는
"어떻게 저러지?"
"니네 나라는 불이 잘 안나?" 등등......
매번 저런 말들을 때면 부끄러워 집니다.

PS 신고했으니 사이다 아니냐 하겠지만, 경찰들이 왔다가면 몇 십분 뒤에 또 아래와 같이 줄지어서 소방서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출처 나의 아이폰6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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